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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비대면 모바일 투자일임 '어플' 출시


입력 2019.04.17 11:23 수정 2019.04.17 11:23        최이레 기자

인공지능 통해 포트폴리오 개인화⋯일반 투자자들도 자산관리 받을 수 있게 돼

인공지능 통해 포트폴리오 개인화⋯일반 투자자들도 자산관리 받을 수 있게 돼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부대표가 17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데일리안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부대표가 17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데일리안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비대면 투자일임계약이 가능한 로보어드바이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이 이날 출시되고 다음 달 중 아이폰 앱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의 새로운 온라인 투자 브랜드인 'Fint(이하 핀트)'라는 명칭으로 출시돼 사회 초년생부터 중장년층까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핀트의 가장 큰 특징은 투자에 대한 판단 및 자산 리밸런싱 등이 모두 인공지능을 통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고액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자산관리를 일반 투자자들도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핀트는 그동안 일반 투자자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개인화 포트폴리오 서비스 기능을 제공해 공모펀드 및 기존 랩어카운트 등과도 차별을 뒀다. 더불어 투자일임계약을 맺은 고객의 개별적인 운용지시를 여러 형태의 선택 옵션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에 따라 다양한 포트폴리오도 만들 수 있는 동시에 투자 현황까지 모바일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소액 투자자들도 부담없이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만원부터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하고 수익이 발생했을 경우에만 수수료가 부과되도록 선취 수수료를 0%로 설정했다. 또한 다음 달부터는 고객이 선호하는 증권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증권사 연동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부대표는 "앞으로 고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핀트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일반 투자자들이 자산관리, 자산재조정 등에 있어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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