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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 X, 클라우드 컴퓨팅 ETF 상장


입력 2019.04.17 10:13 수정 2019.04.17 10:13        백서원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 X가 나스닥(NASDAQ)에 지난 16일(현지시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상장했다고 17일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 X가 나스닥(NASDAQ)에 지난 16일(현지시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상장했다고 17일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 X가 나스닥(NASDAQ)에 지난 16일(현지시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상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 서버를 통해 정보가 저장되고 이를 통해 각종 IT 기기와 관련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글로벌 X 리서치팀의 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는 매년 14.6%의 성장세를 보여 2022년에는 32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 분석업체 ICE 데이터 서비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저장 데이터의 절반가량이 누구나 인터넷으로 이용 가능한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세계 ETF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시장에서 라이징스타로 주목 받는 운용규모 11조원의 ETF 운용사 글로벌 X를 작년에 인수했다. 미래에셋은 글로벌 X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340여개 ETF를 운용 중이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미래에셋 글로벌 ETF는 전세계 운용사 중 순자산 규모 18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브라질과 인도에도 ETF를 상장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에서 ETF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루이스 베루가 글로벌 X CEO는 “투자자들은 이번 ETF를 통해 앞으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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