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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네이처, 친환경 배송 서비스 '더그린배송' 시행


입력 2019.04.17 09:24 수정 2019.04.17 09:24        최승근 기자

종이, 스티로폼 박스 대신 재사용 가능한 ‘더그린박스’ 도입

포장 부자재 최소화, 분리 배출 번거로움 없어

ⓒ헬로네이처 ⓒ헬로네이처

온라인 프리미엄 푸드마켓 헬로네이처가 새벽배송 업계 최초로 환경과 편의 모두를 만족시키는 신개념 친환경 배송 서비스 ‘더그린배송’을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

헬로네이처는 기존에 한 번만 쓰고 버려야 했던 종이, 스티로폼 박스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더그린박스’와 함께 100% 자연성분으로 만든 ‘더그린팩’을 활용한 ‘더그린배송’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더그린배송’은 헬로네이처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더그린박스’로 배송되고 고객이 상품 수령 후 ‘더그린박스’를 접어 보관해 뒀다가 다음 주문 시 문 앞에 두면 헬로네이처가 다시 수거해 세척 후 재사용하는 방식이다.

‘더그린박스’는 흔히 쌀포대 소재로 알려진 PE우븐이라는 섬유로 제작된 보냉가방으로 반복 사용이 가능하고 내구성은 물론, 보냉 효율도 기존 스티로폼 박스보다 1.5배 더 뛰어나다.

수거된 ‘더그린박스’는 1회 사용, 1회 세척 기준으로 전문 세척 업체에 맡겨져 친환경 향균제로 내외부 모두 깨끗이 세척되고 추후 상품 배송 시 재사용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더그린배송’을 통해 환경보호 실천은 물론, 편리한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더그린배송’은 과도한 포장재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부담을 덜고 포장재를 별도로 분리 배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또한, 여러 상품을 한 번에 담을 수 있어 포장 부자재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지퍼형으로 해체 및 보관이 쉽다.

헬로네이처는 ‘더그린박스’와 함께 재생지 안에 물과 전분 등 100% 자연 성분으로 만든 친환경 아이스팩 ‘더그린팩’도 선보인다.

헬로네이처는 친환경 배송 서비스인 ‘더그린배송’을 가장 먼저 이용해볼 수 있는 고객 체험단 ‘더그리너’를 2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서울 및 수도권 헬로네이처 새벽배송 가능 지역 거주자로 선정 인원은 총 150명이다. 헬로네이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더그리너’들은 이달 말부터 ‘더그린배송’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헬로네이처는 ‘더그리너’의 이용 후기를 반영해 향후 서비스 개선 후 ‘더그린배송’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정후 헬로네이처 대표는 “먹거리 다양성을 추구하는 헬로네이처는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도 업계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해왔고 앞으로도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상품, 배송 등 온라인 푸드마켓의 핵심 편의는 물론 고객의 심리적 만족까지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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