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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피더슨 끝내기’ LA 다저스 10승 고지


입력 2019.04.16 15:24 수정 2019.04.16 15:2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작 피더슨 끝내기. ⓒ 게티이미지 작 피더슨 끝내기. ⓒ 게티이미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운 LA 다저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서 9회말 작 피더슨의 역전 끝내기 투런포로 5-4 승리했다.

이 경기는 커쇼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은 경기였다. 커쇼는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야시엘 푸이그에 투런 홈런을 허용했을 뿐 이후 실점없이 완벽한 모습으로 마운드를 지배했다. 커쇼는 7이닝 5피안타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후속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렀다.

신시내티는 9회, 선두 타자 카살리가 다저스 마무리 켈리 젠슨을 상대로 2루타를 치고 나갔고, 2사 3루 상황에서 켐프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앞서갔다.

하지만 경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저스는 곧바로 이어진 9회말 데이빗 프리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 작 피더슨이 경기를 끝내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다저 스타디움을 들끓게 만들었다.

한편, 다저스는 최근 6연패 이후 2연승을 거두면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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