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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올해 공공부문 3건 연이어 수주


입력 2019.04.16 11:34 수정 2019.04.16 11:39        원나래 기자

공공부문 수주액 총 606억…지난해 1분기 28.4% 규모

신세계건설이 올해 연이은 공공부문 수주에 성공하며 외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5일 조달청이 발주한 ‘당진-서산 도로건설공사’의 대표사 자격으로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운산리에서 서산시 운산면 갈산리 구간의 도로공사로 총 637억 7000만원 규모다. 신세계건설은 대표사로서 50%의 지분을 갖고 충남 지역업체인 한성개발(25%), 흥진건설(25%)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해 3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제3공구 노반(건축) 신설 기타공사(201억)를 수주했다. 4월 초에는 의정부고산 공공주택지구 조경공사(86억)도 수주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총 3건의 공공부문 사업을 따냈다.

공공부문 수주 금액은 606억으로, 지난해 1분기 외부 수주 금액의 28.4%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특히 공공부문 수주의 경우 일반 사업에 비해 실적, 평가항목 등을 더 까다롭게 본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연이은 수주 성공은 신세계건설의 시공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정두영 영업총괄 부사장은 “신세계건설이 올해 3~4월에만 총 3건, 606억 규모의 공공부문 수주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수익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간부문, 주택부문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매출, 수익 안정화에 더욱 속도 낼 것” 이라고 말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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