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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안정적 성장 지속···목표가↑”-현대차증권


입력 2019.04.16 08:22 수정 2019.04.16 08:24        백서원 기자

현대차증권은 16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200원에서 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정태준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의 1분기 연결 순이익은 1114억원으로 컨센서스(1103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별도 순이익도 9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이는 자본이 확충되는 만큼 투자되고 있기 때문인데 신규 투자에 대한 우려를 해외 딜 확장을 통해 해소해나가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별도 이익의 매 분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연간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며 목표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파생결합증권 발행 확대로 적자가 유지될 것이나 발행 증가는 이자부자산 확대로 이어지는 만큼 전체적인 수익성 제고에는 긍정적”이라며 “메리츠종금증권 파생결합증권은 전부 백투백헤지로 운용하기 때문에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안정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올해 가이던스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중인 해외 사업을 지속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작년 3분기부터 분기별 해외 딜은 약 7000억원 수준까지 성장했다”고 짚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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