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365] 인물 찾고 룰 정하고…'선거 모드' 돌입한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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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4월 19일 21:04:57
    [총선 D-365] 인물 찾고 룰 정하고…'선거 모드' 돌입한 여야
    민주당, 윤영찬 총선 출마 선언…靑 참모진 출전 이어지나
    한국당, 공관위 간사에 '파격 인사'…세대교체 바람 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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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4-16 02:00
    조현의 기자(honeyc@dailian.co.kr)
    민주당, 윤영찬 총선 출마 선언…靑 참모진 출전 이어지나
    한국당, 공관위 간사에 '파격 인사'…세대교체 바람 부나


    ▲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이 지난달 4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초월회 오찬 간담회를 위해 함께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인 내년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일제히 인재 영입에 나서는 한편 공천룰을 만드는 작업에도 착수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새 얼굴의 등장'이다. 여야는 저마다 정치 신인 발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우선 민주당은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이날 입당과 함께 성남 중원구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수석은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1대 총선에서 오랜 세월 민주당이 의석을 가져보지 못한 성남 중원에 출마해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여당에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한병도 전 정무수석,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 권혁기 전 춘추관장 등 청와대 1기 참모진들이 총선을 위해 몸을 풀고 있다. 여기에 조국 민정수석,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과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의 '차출론'도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은 특히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다음달 중순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에 취임한 후 대대적인 인재 영입 모드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국당도 인물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간사 역할인 당 조직부총장에 원영섭 서울 관악갑 당협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그간 경험 많은 당료 출신이 기용돼왔던 자리에 40대 초반의 변호사를 임명한 '파격 인사'를 두고 세대교체에 대한 의지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국당은 아울러 전국 각 당협위원회와 직능단체 등에 비당원을 중심으로 인재 10명 이상씩 다음주까지 추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는 최근 "우리 당에 새로운 인재들이 1천∼2천명 들어오는 것이 괜찮지 않으냐"며 "당장 외연을 넓히는 문제와 관련해 인재영입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룰 손 보는 거대양당…지지부진한 야3당

    공천룰 정비도 시작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말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을 발족해 공천룰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르면 이달 중 공천룰을 확정할 예정이다. 민주당의 '총선 1년 전 공천룰 확정'은 이해찬 대표의 전당대회 핵심 공약으로, 밀실 공천으로 인해 당내 갈등을 야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한국당도 최근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 산하 공천혁신소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공천룰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김선동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소위에는 송희경 의원, 박민식 전 의원 등 원 내외 인사들이 참여한다.

    황 대표가 이번 공천룰 개정을 통해 본격적인 내부 조직 정비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를 거치면서 확정된 당협위원장을 재조정해 당 장악력 구축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은 별다른 총선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야권발(發) 정계개편 가능성이 나오면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당내 상황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정의당은 오는 7월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선 후 총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데일리안 = 조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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