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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일본 단체관광객 1600명 단독 유치


입력 2019.04.14 16:51 수정 2019.04.14 16:51        스팟뉴스팀
롯데면세점이 1600여명 규모 일본 통신기업 인센티브 대형 단체를 유치했다.ⓒ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1600여명 규모 일본 통신기업 인센티브 대형 단체를 유치했다.ⓒ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일본 단체관광객 1600명을 유치했다. 사드 여파로 끊긴 중국 단체 관광객의 자리를 일본 단체 관광객이 대신하고 있는 모습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3일과 14일에 걸쳐 일본 통신관련 기업 '월드이노베이션러브올' 임직원 1600여명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으로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의 일본인 매출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왔으나, 이처럼 대형 인센티브 단체가 방문한 것은 2017년 6월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1차로 입국한 임직원 800여명은 명동본점을 찾아 쇼핑을 즐겼다. 이들은 면세점에서 일본인에게 가장 인기 높은 한국 화장품과 국내 토산 브랜드에 크게 관심을 가졌다는 전언이다.

롯데면세점은 작년에 빅마켓담당과 대만 해외사무소를 추가로 신설함으로써 지난 3월에는 인도네시아 단체관광객 2000명을 명동본점에, 16일에는 대만 단체관광객 1000명을 제주점에 단독유치 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최근에는 호주 지역의 5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하며 7개 국가에 1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시장 확대와 다국적 고객 유치를 통해 따이궁 위주의 국내 면세시장 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업계 선두주자로써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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