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행객 가방에서 권총 발견…경찰수사 착수
인천공항에서 항공기를 타려던 여행객의 가방에서 권총이 발견돼 경찰이 입수 경위 등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A씨의 여행가방에서 권총 한자루가 발견됐다.
여행가방 통관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이 권총은 독일 마우저사가 제작한 것으로 1940년대에 사용되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권총 내부에서 탄환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탄환의 뇌관을 때리는 장치인 ‘공이’도 없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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