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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화통신, "김정은 미국식의 일방적인 방식에 협상 않을 것" 논평


입력 2019.04.14 15:06 수정 2019.04.14 15:07        스팟뉴스팀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 대해 "김 위원장은 미국의 일방적인 방식의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논평했다. ⓒ연합뉴스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 대해 "김 위원장은 미국의 일방적인 방식의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논평했다. ⓒ연합뉴스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 대해 "김 위원장은 미국의 일방적인 방식의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신화통신은 14일 김 위원장의 시정연설 소식을 전하면서 "김 위원장은 3차 북미 정상회담을 할 의사가 있지만 미국이 올바른 태도를 보여야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북한도 다시 한번의 회담을 원하지만 하노이 회담과 같은 방식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미국이 북미 연합 성명에 어긋나는 적대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점도 시정연설에서 지적했다. 미국은 3차 정상회담을 고려하고 있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여전히 대북 적대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하노이 회담에 대해 미국 측이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안 된 상태로 회담에 임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조건과 상황이 준비된 상황에서 3차 정상회담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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