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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미정상, 비핵화 포괄적 합의에 공감"


입력 2019.04.12 12:29 수정 2019.04.12 12:29        이유림 기자

"北, 남북회담에서 비핵화 로드맵 제시하면 제재완화 계기될 것"

"北, 남북회담에서 비핵화 로드맵 제시하면 제재완화 계기될 것"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후 국회 대표실을 방문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후 국회 대표실을 방문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그동안 미국이 주장해 온 일괄 타결 방안과 북한이 주장해 온 단계적 합의 이행 방안의 타협점으로서 포괄적 합의, 단계적 이행에 대한 공감을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남북 정상 간의 회담을 하든 어떤 방법으로든 북의 태도를 확실하게 확인해 연락해달라 했다. 문 대통령은 제4차 남북정상회담을 이른 시기 하겠다고 의사를 표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4차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고 그 자리에서 북한이 비핵화에 관한 완전한 로드맵을 제시하면, 제재 완화를 비롯해 북미 관계가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런 점에서 중요하고 의미 있는 한미정상회담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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