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어린이날 앞두고 호텔업계…키즈 마케팅 분주


입력 2019.04.13 06:00 수정 2019.04.13 06:04        김유연 기자

키즈 모델 선발 대회, 아이만을 위한 공간 '주목'

부모 부담 덜어주는 '키캉스' 인기

키즈 모델 선발 대회, 아이만을 위한 공간 '주목'
부모 부담 덜어주는 '키캉스' 인기


리틀 아티스트 패키지.ⓒ웨스틴조선호텔 리틀 아티스트 패키지.ⓒ웨스틴조선호텔

호텔업계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어린이 고객 잡기에 나섰다.

키즈 모델 선발 대회, 아이만을 위한 비밀 공간을 마련한 객실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키즈 특화 공간을 마련한 호텔이 눈길을 끈다.

11일 호텔가에 따르면 JW 메리어트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등이 어린이 날을 위한 특별 패키지를 선보인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서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오 마이 카(Oh My Car) 패키지'는 이미 일부 지점에서 특정 일자 예약이 마감됐다.

이 패키지는 아이들이 꿈꾸는 '드림 카 여행'을 콘셉트로 한다. 기존 객실을 키즈 전용 객실로 리뉴얼한 '마이 카 키즈 전용 객실'이 제공된다.

JW 메리어트 서울은 어린이 날을 맞이해 럭셔리한 호텔에서 투숙하며 다양한 키즈 액티비티와 풍성한 선물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JW 키즈 어드벤처(JW Kids Adventure)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호텔에서의 1박 및 키즈풀과 대형 실내 수영장 이용이 포함되며, 어린이 놀이 콘텐츠 회사 ‘키즈캔’과 협업해 운영하는 '키즈캔 라운지'를 1박 당 2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트 클래스가 포함된 리틀 아티스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유명 프랑스 예술 교육 기관 ‘쥬트 아틀리에(Zut Atelier)’와 함께하는 리틀 아티스트 패키지는 동화책을 읽고 생각을 나눈 후, 그림으로 표현하는 프랑스 국립 유아 학교의 클래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트 클래스는 투숙 객실 타입에 따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그룹 클래스’와 아이 혼자 참여하는 ‘개인 클래스’로 나뉜다. 클래스당 소요시간은 최대 90분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키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 ▲무스텔라 키즈 기프트 박스 1개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식음료 바우처 3만 원권 1매 ▲객실 키즈 슬리퍼 1세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시그니처 인형 1개 ▲키즈존 무료 이용 ▲피트니스 및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으로 구성된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키즈 모델 선발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즈 모델 선발 이벤트는 오는 8일까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공식 소셜 채널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전 채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4세~6세(2014년~2016년 출생) 어린이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은 어린이의 간략한 소개 정보와 응모용 사진을 호텔 공식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남녀 키즈 모델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전문 포토그래퍼와 별도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호텔 대표 키즈 모델로서 촬영한 사진이 호텔 곳곳에 전시 및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선발된 모델에게는 호텔 숙박권 등의 상품도 주어질 예정이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유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