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로이킴·에디킴·최종훈, 음란물 유포 인정…검찰 송치


입력 2019.04.11 19:48 수정 2019.04.11 19:49        부수정 기자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과 가수 로이킴, 에디킴이 불법 촬영물 유포 행위에 대해 모두 시인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과 가수 로이킴, 에디킴이 불법 촬영물 유포 행위에 대해 모두 시인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과 가수 로이킴, 에디킴이 불법 촬영물 유포 행위에 대해 모두 시인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최종훈과 로이킴, 에디킴 등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 5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종훈은 성폭력처벌법상 불법촬영 1건 및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행위 5건이 확인됐다.

로이킴과 에디킴도 음란물 유포 행위를 시인했다. 둘은 음란물 1건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단순 음란물 유포로 정보통신망법이 적용됐다.

경찰은 아울러 같은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일반인 A씨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정준영과 클럽 아레나 전 MD 김 모씨 외 5명이 검찰에 추가 송치됐다. 경찰의 불법 촬영물 수사는 빅뱅 전 멤버 승리를 제외하고 사실상 마무리됐다.

다만, 승리의 불법 촬영물 촬영 및 유포 혐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승리에 대한 수사를 종료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경찰은 "승리는 성매매 알선, 클럽 탈세 횡령 등 여러 혐의를 받고 있다"며 "다른 혐의에 대한 수사까지 종결되면 검찰에 송치하겠다"고 전했다.

승리가 지난 2014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경찰 제복 착용 사진에는 다른 유착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