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 석 달 연속 상승
수출물가, 2개월 째 오름세
수입물가, 석 달 연속 상승
수출물가, 2개월 째 오름세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입물가도 함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물가도 두 달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 달 수입물가지수(2010=100·원화 기준)는 87.61로 한 달 전보다 1.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수입물가는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 2월 배럴당 64.59달러였던 국제유가가 올해 3월 66.94달러로 3.6% 오르며 수입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항목별로 보면 우선 원재료 수입물가가 1.2% 상승했다. 중간재의 수입물가도 1.6% 올랐다. 반면 자본재와 소비재 역시 각각 0.6%, 0.7% 상승했다.
수출물가지수는 86.87로 전달 대비 0.5% 올랐다. 지난해 11월부터 하락세가 계속되다 3개월 만에 상승 반전한 뒤 두 달 연속 상승세다.
부문별로는 공산품 수출물가가 0.5% 올랐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환율 영향을 제거한 계약통화 기준의 경우 2월 수입물가과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각각 0.6%, 0.2%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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