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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마약 연루설에도 팬들 지지…"여전히 응원"


입력 2019.04.11 16:01 수정 2019.04.11 16:01        부수정 기자
남양그룹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박유천의 일부 팬들이 지지를 표명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남양그룹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박유천의 일부 팬들이 지지를 표명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남양그룹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박유천의 일부 팬들이 지지를 표명했다.

박유천 팬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박유천 갤러리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유천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팬들은 성명서에서 "과거 여러 힘든 시간을 겪고 지금 다시 올라서려고 하는 그에게 또다시 이같은 시련이 생겨 팬 입장으로서 너무나 참담한 심정"이라며 "여전히 팬들은 그를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자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적법한 절차에 의하여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강렬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분별하고 자극적인 언론 보도는 지양하길 바라며 박유천 개인의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 받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황하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마약 투약 경위에 대해 "연예인 지인 A씨가 권유해서 하게 됐다"고 진술해 경찰이 해당 연예인 수사에도 착수했다.

이후 황하나가 지목한 A씨가 과거 황씨와 교제한 박유천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논란이 일자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난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도 없다"면서 "다시 활동하기 위해 고통을 겪고 있다. 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마약을 한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에 가서 성실히 조사받겠다. 혐의가 인정된다면 연예인 박유천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하는 것을 넘어서 내 인생이 부정당하는 것이기에 절박한 마음으로 왔다"고 덧붙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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