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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조선협회장에 이성근 대우조선 사장


입력 2019.04.11 13:24 수정 2019.04.11 13:25        조인영 기자
이성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회장ⓒ대우조선해양 이성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회장ⓒ대우조선해양
신임 조선협회장으로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선임됐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지난 10일 임시 총회를 열고 이성근 사장을 제 1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 15일부터 오는 2021년 4월 14일까지다.

이성근 회장은 1979년 대우조선공업 입사 이후 선박해양연구소장, 미래연구소장, 중앙연구소장, 기술총괄, 조선소장 등을 역임한 생산/기술분야 전문가다. 지난달 29일 대우조선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이 회장은 대우조선 경영위기가 시작된 2015년부터 조선소장을 맡아 생산 현장 안정화, 주요 프로젝트의 적기 인도, 효율적 생산기반 구축, 자구계획 이행 등 경영정상화에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

이 회장은 “한국 조선업계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고기량 조선인력 부족, 주52시간 근로제 시행,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따른 준비, LNG 수요 증가 대비 벙커링 등의 기반 시설 부족, 철강업계와의 후판 가격 협상 등 제반 이슈에 대해 관련 회원사들과 함께 협회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협회는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성동조선, 한진중공업, 대선조선 등 8개 조선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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