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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김상교 "어머니 협박…마음 무거워"


입력 2019.04.10 15:08 수정 2019.04.10 15:09        김명신 기자
클럽 버닝썬 논란과 관련해 피해자 김상교 씨가 사건이 불거진 후 겪은 일을 언급했다. ⓒ CBS 클럽 버닝썬 논란과 관련해 피해자 김상교 씨가 사건이 불거진 후 겪은 일을 언급했다. ⓒ CBS

클럽 버닝썬 논란과 관련해 피해자 김상교 씨가 사건이 불거진 후 겪은 일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상교 씨는 "문제가 정말 많은데 이를 해결해나가야 하는 시간은 촉박하다. 증인, 제보자, 피해자 등을 법적으로 밝혀야 하고 언론에 알려야 할 것들이 있어서 타이트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특히 '폭로 후 협박, 회유' 등의 질문에는 "버닝썬 측에서 고소가 들어왔고 어머니께 찾아와서 협박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깡패같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당신 아들이 잘못했으니 합의를 해라'고 말했다더라.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후회하지 않는다. 한국 사회에서 피해자나 제보자들이 피해서 살아야 하고 모자이크를 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좋은 선례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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