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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서울시 공동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 개최


입력 2019.04.10 14:08 수정 2019.04.10 14:10        이소희 기자

주한 미국대사관저 텃밭 개장식과 함께 진행…도시농업 공익적 가치 형성

주한 미국대사관저 텃밭 개장식과 함께 진행…도시농업 공익적 가치 형성

농림축산식품부가 10일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도시농업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 도·농상생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주한 미국대사관과 공동으로 ‘2019년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시농업의 날은 2015년 도시농업 단체들이 4월 11일을 ‘도시농업의 날’로 선포하면서 시작됐으며, 2017년 3월 21일 도시농업법 개정·공포로 도시농업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도시민들의 농사체험 의욕이 충만해지는 4월과 흙이 연상되는 11일(十+一= 土)을 합쳐 기념일로 정한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올해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는 주한 미국대사관저의 텃밭 개장식과 함께 개최했으며, 텃밭 가꾸기에 참여할 초등학생들도 내빈으로 초대, 텃밭을 일구고 모종을 직접 심어보는 체험 행사도 가졌다.

이들 초등학생들은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조성된 텃밭에서 미국인 초등학생 등 40여명과 4~11월 동안 씨앗 뿌리기부터 수확한 농산물로 음식을 만들고 서로 나누며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체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도시농업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내 주변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체험에 도전하길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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