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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LNG운반선 1척 수주…올해 목표 15% 달성


입력 2019.04.10 09:05 수정 2019.04.10 09:07        조인영 기자
지난 9일(현지시간) 그리스에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오른쪽)과 안젤리쿠시스 그룹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이 LNG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있다.ⓒ대우조선 지난 9일(현지시간) 그리스에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오른쪽)과 안젤리쿠시스 그룹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이 LNG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있다.ⓒ대우조선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17만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1분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대우조선에 105척의 선박을 발주한 최대 고객이다. 올해 대우조선이 수주한 LNG운반선 4척은 모두 안젤리쿠시스 그룹이 발주했다.

이성근 대우조선 사장은 “기술력과 더불어 고객사와의 끈끈한 신뢰관계가 대우조선이 가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이라며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4척,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등 약 13억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83억7000만달러 대비 약 15.5%를 달성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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