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삼성전자, 10일 ‘회전 카메라’ 탑재한 갤럭시A80 공개


입력 2019.04.09 12:11 수정 2019.04.09 12:11        이호연 기자

준프리미엄 시장 공략 고삐

6.7인치 OLED 디스플레이, 3700mAh 배터리 장착

'A갤럭시 이벤트'초대장. ⓒ 삼성전자 'A갤럭시 이벤트'초대장. ⓒ 삼성전자

준프리미엄 시장 공략 고삐
6.7인치 OLED 디스플레이, 3700mAh 배터리 장착


삼성전자가 갤럭시 최초로 회전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80'을 공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A갤럭시 이벤트’ 행사에서 카메라 렌즈를 180도 돌릴 수 있는 회전 카메라를 적용한 갤럭시A80을 소개한다.

앞서 삼성전자가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A90을 공개한다는 전망도 제기됐지만, 제품 라인업과 출시 시기 등 전략적인 이유로 갤럭시A80을 발표하기로 했다.

갤럭시A80은 상단에 탑재된 카메라 렌즈를 회전시켜 전면과 후면을 촬용할 수 있다. 갤럭시A80의 회전 카메라는 4800만 화소, 80만 화소, ToF(비행시간 거리측정) 센서까지 3개 렌즈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 6.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7150 시스템온칩(SoC), 3700mAh 배터리를 장착한다. 저장용량은 6GB 램에 64, 128GB 용량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A70도 함께 선보인다. 갤럭시A70은 6.7인치 풀화면, 화면 지문인식 기능, 트리플 카메라, 45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지원한다.

회사는 갤럭시A80, 갤럭시A70 등으로 태국, 방콕은 물론 유럽, 남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중국을 견제하고 신흥시장을 사수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해왔다.

프리미엄 단말과 동시에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카메라도 스펙을 대폭 강화했다. 갤럭시A80에 탑재된 ToF 센서 역시 이같은 신기술 도입의 일환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10일 태국 방콕 임펙트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갤럭시A 이벤트를 한국 시간으로 오후9시부터 생중계한다.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에서 시청가능하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