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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원맨쇼’ 첼시…단번에 3위 점프


입력 2019.04.09 06:49 수정 2019.04.09 06:5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원맨쇼를 펼친 첼시 아자르. ⓒ 게티이미지 원맨쇼를 펼친 첼시 아자르. ⓒ 게티이미지

‘월드클래스 윙어’ 에덴 아자르가 원맨쇼를 펼친 첼시가 단번에 3위로 점프했다.

첼시는 9일(한국시각),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서 멀티골을 터뜨린 아자르의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했다.

이로써 33경기째를 소화한 첼시는 20승 6무 7패(승점 66)째를 기록, 토트넘(승점 64)과 아스날(승점 63)을 단 번에 제치고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한 경기 덜 치른 토트넘과 아스날이 다가올 33라운드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지금의 순위로 남은 일정이 진행된다.

아자르는 전반 23분, 센터 서클 부근에서 공을 잡은 뒤 그대로 드리블을 시도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빠르고 민첩한 드리블에 웨스트햄 수비수 6명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 문전까지 도달한 아자르는 골대 오른쪽으로 정확히 찔러 넣으며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아자르의 활약은 계속 이어졌다. 곤살로 이과인은 물론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나무랄 데 없었고, 후반 종료 직전에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까지 넣으면서 포효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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