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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다시 봄', 차별화된 시간 여행물"


입력 2019.04.08 16:08 수정 2019.04.08 16:09        부수정 기자
배우 이청아가 영화 '다시, 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26컴퍼니 배우 이청아가 영화 '다시, 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26컴퍼니

배우 이청아가 영화 '다시, 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청아는 "주인공 은조는 시간여행에 관한 특별한 능력이 없고, 어제로만 가는 설정이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약간의 무력감을 느꼈다"며 "보통 다른 시간여행자들은 자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데, 내가 맡은 은조는 조금만 바꾸고 다시 어제로 가게 된다. 은조는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 오늘 안의 숨어 있는 행복을 느끼려고 한다. 은조의 시간 여행은 다른 시간 여행물보다는 차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청아 홍종현 주연의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 4월 17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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