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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태란 "3개월 만에 결혼한 이유는..."


입력 2019.04.08 10:10 수정 2019.04.08 10:10        스팟뉴스팀
배우 이태란이 연애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방송 캡처 배우 이태란이 연애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방송 캡처

배우 이태란이 연애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7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이태란은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당시 제가 39살이었는데, 40을 넘겨서 결혼하는 것은 싫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에게)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자고 말했다. '나는 시간이 별로 없다'고 소리를 질렀다"며 "며칠 후 남편이 승낙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청혼이 아니라 협박을 한 게 아니냐"고 물었고, 이태란은 "협박이 아니다. 청혼을 유도한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동엽은 "(이태란이) 결혼한 다음에 해외로 봉사활동을 다녔는데, 열흘 정도의 봉사활동 기간 동안 떨어지는 것이 속상해서 남편이 펑펑 울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태란은 "결혼하고 두 달 만에 바로 아프리카에 갔던 것이고, 남편에게 문자가 길게 왔는데 '네가 없는 자리가 너무 허전하고 외로워서 눈물이 난다'라고 했다. 남편이 평소에말이 없다. 그 모습이 진지하고 책임감 있어 보여서 결혼한 것인데, 글로 표현하니 더 절절하게 와닿았던 것 같다"고 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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