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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배구단, 광주 아닌 수원 잔류 확정


입력 2019.04.08 08:22 수정 2019.04.08 08:2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수원과 3년 계약...광주시 반발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이 기존 연고지인 수원에 남게 됐다. ⓒ 한국전력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이 기존 연고지인 수원에 남게 됐다. ⓒ 한국전력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이 기존 연고지인 수원에 남게 됐다.

한국전력은 “구단의 연고지가 수원으로 결정됐다”며 “계약 기간은 3년”이라고 전했다.

한국전력은 이달 말로 수원시와 연고지 협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새로운 둥지를 얻을지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새롭게 유치 의향을 나타낸 광주광역시가 연고지 유치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전 가능성이 커지는 듯했다.

광주광역시는 한국전력 본사가 지난 2014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나주로 이전함에 따라 배구단도 함께 오길 희망했다.

하지만 한국전력 배구단은 재계약 희망 의사를 표명한 수원시와 연고지 이전 의향서를 제출한 광주광역시의 지원 조건과 체육관 시설, 관중 동원 능력, 선수단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계속 수원에 남기로 했다.

한편, 광주시는 한국전력의 이 같은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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