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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정상회의 의장, 브렉시트 기한 1년 연기 제안


입력 2019.04.05 17:35 수정 2019.04.05 17:36        스팟뉴스팀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기한을 1년 미루는 방안을 EU 회원국들에 제안할 것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투스크 상임의장은 영국의 EU 탈퇴 시점을 1년 연장한다는 구상을 이날 EU 회원국들에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AFP통신도 익명의 고위 관계자를 인용, 투스크 의장이 회원국들에 브렉시트의 1년 연장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가디언과 AFP 보도에 따르면, 투스크 상임의장은 영국 정부의 브렉시트 합의안이 의회에서 추인되면 1년이 되지 않아도 곧바로 탈퇴할 수 있는 옵션도 제시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한편, 6월 30일까지 브렉시트를 연장해달라고 EU에 요청했다.

영국 총리실은 테리사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기한을 6월 30일로 연장해달라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이날 투스크 의장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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