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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Q 영업익 6.2조...60.36% ↓


입력 2019.04.05 08:44 수정 2019.04.05 09:10        이홍석 기자

시장 컨센서스 대비 1조원 가량 낮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디지털시티 본사.ⓒ연합뉴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디지털시티 본사.ⓒ연합뉴스
시장 컨센서스 대비 1조원 가량 낮아

삼성전자가 1분기 6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당초 7조원 안팎을 추정했던 시장 컨센서스보다도 1조원 가량 더 적었다.

삼성전자는 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52조원과 영업이익 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매출액 60조5600억원·영업이익 15조6400억원) 대비 각각 14.13%와 60.36% 감소한 수치로 전 분기(매출액 59조2700억원·영업이익 10조8000억원)와 비교해도 12.27%와 42.59% 줄어들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그동안 초호황을 누렸던 반도체사업부의 성과가 크게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측은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국제회계기준(IFRS)을 선적용하면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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