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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팰리세이드 증산 합의…월 6240대→8640대 생산”


입력 2019.04.04 16:37 수정 2019.04.04 16:57        김희정 기자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현대자동차


생산량이 폭발적인 인기를 따라가지 못해 공급부족에 시달리던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생산량이 월 40%가량 늘어난다.

현대차 노사는 “현재 월 6240대를 생산하고 있는 팰리세이드를 월 8640대까지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노사가 지난 2월 말 증산 협의에 들어간 지 한 달 만에 이뤄졌으며 지난 1일부터 증산에 돌입했다.

팰리세이드는 지난 1월과 2월에는 각각 5903대, 5769대가 판매됐지만, 3월에는 처음으로 6000대를 돌파해 6377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울산 4공장에서 팰리세이드와 스타렉스를 1대 1 비율로 생산해 왔으나, 이번 합의로 3대 1 비율로 팰리세이드 생산이 확대됐다.

노사가 출시 3개월 만에 이례적으로 증산을 합의한 것은 판매 호조를 보이는 차종 생산량을 늘려 회사 위기를 함께 타개하자는 공감대를 형성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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