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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아시아나' 재무구조개선 MOU 곧 만료…1개월 연장할 것"


입력 2019.04.03 17:48 수정 2019.04.03 17:58        배근미 기자

"새로운 MOU 체결 위한 검토 기간 확보 취지"

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금호아시아나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금호아시아나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산업은행이 지난해 아시아나와 체결한 '재무구조 개선 양해각서(MOU)' 기한을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는 6일자로 기존 MOU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MOU 체결에 앞서 기존 양해각서를 1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산은 측은 "이번 양해각서 기한 만료에 따라 새로운 MOU 체결이 필요하다"면서도 "기한 만료 전 금호 측이 제출할 예정인 자구계획에 대한 검토와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해 기한만료에 따른 관리수단 부재 등에 관한 시장의 우려를 감안해 임시적으로 기존 MOU를 내용변경 없이 1개월 연장하는 것으로 채권단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은은 향후 채권단 간 협의를 통해 고강도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MOU 재체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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