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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그룹경영 전반에 상생의 문화 정착위해 속도"


입력 2019.04.03 14:55 수정 2019.04.03 14:58        권이상 기자

협력회사의 자생력 키우는 대림의 상생협력 프로그램

대림그룹은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서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해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대림 임원이 강사의 안내들 받으며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대림건설 대림그룹은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서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해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대림 임원이 강사의 안내들 받으며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대림건설


대림그룹은 경영 전반에 상생의 문화를 정착하고 있다. 상생협력 등 정부의 중점 추진 과제에 적극 부응하는 한편, 보다 투명하고 윤리적 기업경영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화답하여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대림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동안 10회 이상의 중소 협력 및 관련사 초청행사 및 간담회를 개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1박 2일에 걸쳐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대한 고민과 과제를 도출하여 대내외 불리한 경영환경 속에서 현재의 위기를 타파할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었다.

이에 상생을 위한 중소 협력사와의 공동 입찰, 공동 기술 개발, 해외 동반 진출을 모색하여, 실제로 설비지원, 물류컨설팅, 수출대행서비스 등을 수행했다.

또한 사업모델 변화 및 원가 구조 혁신의 동반성장 활동들을 그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건설분야에서는 중소 협력사와의 공동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국내 건축 도급 사업의 수행 검토 및 해외 사업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대림 이해욱 회장은 전면적인 경영쇄신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대림그룹은 투명한 경영, 공정한 경쟁, 과감한 혁신이라는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여 새로운 성장을 위한 든든한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협력회사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단편적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협력회사 체질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림산업은 총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협력회사에 대한 재무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자금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직접자금 지원금액을 500억원으로 조성했다.

더불어 건설업계 최대규모인 5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대출금리를 1.3% 우대한다. 아울러 협력사의 자금난을 막기 위해 하도급 대금지급일을 건설업계 선두 수준인 매월 10일로 앞당겼다.

뿐만 아니라 협력회사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협력회사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기술 개발 지원에 힘쓰고 있다.

신기술 및 특허보유 업체 발굴, 공동연구개발, 연구개발비지원, 공동특허등록, 특허이전 등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IT시스템 분야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협력회사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포털 시스템인 ‘어깨동무’를 개설해 협력회사와 관련된 구매, 입찰, 계약 등의 업무 시스템을 하나의 온라인 공간에 통합했다.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은 “회사와 우리의 아이디어를 공유해 새로운 가치와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상생에 대한 대림의 철학”이라며 "대림과 함께 일하는 수 많은 협력회사와 그 임직원들에게 일자리와 이윤을 나눠 함께 발전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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