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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카톡방' 가요계 쓰나미 되나…로이킴→강인


입력 2019.04.03 14:40 수정 2019.04.03 14:42        김명신 기자
가수 로이킴에 이어 강인까지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알려지면서 가요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 MMO엔터테인먼트 가수 로이킴에 이어 강인까지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알려지면서 가요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 MMO엔터테인먼트

가수 로이킴에 이어 강인까지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알려지면서 가요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로이킴이 '정준영 단톡방'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는 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로이킴 측은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정준영 단톡방'에 있던 가수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언급한 가수 김씨는 로이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슈퍼주니어 강인이 단독방 멤버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SJ레이블 측이 '정준영 단체 카톡방'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SJ레이블 측은 "강인이 정준영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다.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은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다"고 강인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러나 강인 본인은 불법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으나 만약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었다.

한편 경찰은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대화방이 모두 23개, 참여자는 16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추가 연예인이 있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긴장감이 돌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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