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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건조한 날씨 속 꽃샘추위 계속…"대형산불 등 주의해야"


입력 2019.04.02 20:28 수정 2019.04.02 20:38        스팟뉴스팀

기상청 "내일까지 평년 대비 2~5도 낮아...4일 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건조특보 및 강풍 예비특보 발표...강한 바람에 따른 화재 예방 철저히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막바지 꽃샘추위가 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일 "내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낮아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며 "4일 낮부터는 평년기온이 회복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다만 아침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5~18도로 매우 클 것으로 관측된다.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5도, 제주 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14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제주 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오가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한편 2일 오후 현재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또 이날 오후 4시부터 강원도 강릉, 동해, 태백, 삼척, 북부·중부·남부 산지와 경상북도 영덕, 울진, 포항, 경주, 북동 산지 등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여서 강풍에 따른 화재 우려 등에 대해서도 단단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형산불에 주의하고 봄철 행사 시 시설물 피해, 인명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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