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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3주간의 짧은 컴백이 남긴 것


입력 2019.04.01 08:52 수정 2019.04.01 09:36        이한철 기자
박봄이 3주간의 컴백 활동을 마무리했다. ⓒ 디네이션 박봄이 3주간의 컴백 활동을 마무리했다. ⓒ 디네이션

8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 박봄이 약 3주간의 컴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봄은 지난달 30일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출연을 마지막으로 새 솔로 싱글 앨범 'Spring(봄)'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13일 새 앨범 'Spring(봄)'과 함께 8년 만에 솔로로 전격 컴백한 박봄은 타이틀곡 '봄(Feat. 산다라박)'으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및 아이튠즈 11개국 K-POP 송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뮤직비디오 조회수 또한 1200만뷰에 육박하는 등 오랜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성공적인 컴백 행보를 펼쳤다.

이번 활동을 통해 박봄은 팬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했다. 컴백 첫 주 주말 서울 신촌에서 게릴라 버스킹을 진행한 그녀는 지난달 23일과 24일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팬사인회를 개최했고, 30일과 31일에는 잠실 에비뉴엘, 고양 스타필드에서 각각 첫 공개 팬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봄은 팬사인회를 마친 후 소속사를 통해 "팬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이번 활동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계속해서 팬들과 만나고 저의 친근한 모습들도 자주 보여드리고 싶다. 더 좋은 음악을 들고 돌아올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활동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봄은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소속사 디네이션,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케이웨이브 유씨(KWAVE UOOSEE)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타이틀곡 '봄' 커버 챌린지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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