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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김의겸 사퇴했지만…불길은 '조국 책임론'으로, 靑의 '제 무덤 파기'에 당내서도 '부글부글', 애플, 무선충전패드 '에어파워' 출시 계획 취소 등


입력 2019.03.30 17:00 수정 2019.03.30 16:52        스팟뉴스팀

▲김의겸 사퇴했지만…불길은 '조국 책임론'으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지만, 논란의 불씨는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 현재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에선 "대변인 사퇴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까지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논란은 최정호 국토부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장관 후보자들이 다주택 보유 논란으로 낙마 위기에 몰린 가운데 불거졌다. 문재인 정부의 공직자 검증시스템 전반에 문제가 있다는 여론이 커지면서 결국 논란의 불길이 인사검증을 총괄하는 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책임론으로 향할 것이란 전망이다.

▲靑의 '제 무덤 파기'에 당내서도 '부글부글'

더불어민주당 내 기류가 심상치 않다. 청와대의 인사검증 문제 등으로 인한 여론 악화로 당 내부가 ‘부글부글’ 끓기 시작한 모습이다. 그간 청와대의 ‘방어막’ 역할을 해온 여당이 이젠 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기류는 최근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각종 의혹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고가 건물 매입 논란이 터져 나오면서 정점을 찍었다. 논란의 여파는 인사권자인 문 대통령과 청와대의 책임론으로 번지고 있다.

▲애플, 무선충전패드 '에어파워' 출시 계획 취소

애플이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무선충전패드 ‘에어파워(Air Power)’의 출시 계획을 취소했다. 29일(현지시간) CNN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댄 리시오 부사장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에어파워는 우리의 높은 기준을 성취하지 못했고 결국 그 프로젝트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휘발유 값 ℓ당 12.7원 오른 1388원…6주 연속↑

전국 휘발유 주간 평균가격이 6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전주 대비 ℓ당 16.2원 상승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12.7원으로 2주 연속 ‘두 자릿수’ 오르면서 상승세가 본격화가 되는 모양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2.7원 오른 1388.2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는 지난주와 비교해 11.9원 오른 1287.1원에 판매됐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가 적용되지 않은 실내용 경유는 전주보다 4.1원 상승한 949.6원으로 집계됐다.

▲정부, SKT 요금 인가 확정...이통사, 내주 5G 요금제 공개

정부가 SK텔레콤의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 인가를 완료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신고를 완료하면, 다음주 5G요금제를 공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SK텔레콤이 5G 이용 약관(요금제)를 인가 통보했고, LGU+는 이용약관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KT도 이날 오후중으로 신고를 할 예정이다.

▲'김학의 수사단' 출범…'검사 13명' 역대 최대 규모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이른바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단이 꾸려졌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김 전 차관의 성폭행 의혹, 뇌물수수 의혹, 외압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수사단을 구성하고 29일 수사 착수를 지시했다. 특별수사단의 명칭은 ‘검찰 과거사위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으로, 여환섭 청주지검장을 단장으로 조종태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이 차장 검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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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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