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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회장 “KT 완벽하게 준비...5G에서도 1등 이뤄내자”


입력 2019.03.29 12:20 수정 2019.03.29 13:32        이호연 기자

29일 주총날 임직원에게 5G 상용화 격려 메일 발송

“4월 5일 세계 최초 5G 시작”

황창규 KT 회장. ⓒ KT 황창규 KT 회장. ⓒ KT

29일 주총날 임직원에게 5G 상용화 격려 메일 발송
“4월 5일 세계 최초 5G 시작”


황창규 KT회장이 다음달 5일 5세대 이동통신서비스(5G) 상용화를 앞두고, 진정한 글로벌 1등을 달성하자며 임직원에게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황창규 회장은 29일 오전 11시 ‘세계 최초 5G서비스를 시작하며’라는 제목의 메일을 전사 임직원에게 발송했다. 황 회장은 “지난 4년간 임직원들이 싱글 KT(Single KT)로 똘똘 뭉쳐 5G라는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땀과 열정을 쏟아내는 현장에서 함께 했던 기억이 떠올라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며 “여러분들의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문을 뗐다.

황 회장은 “그리고 2019년 4월 5일 KT가 세계최초로 5G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본격적인 5G대전을 시작하며 기대와 자신감이 넘치는 이유는 우리 KT는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고 역설했다. 이어 진정한 글로벌 1등이 되기 위해 몇가지 당부사항을 전했다.

그는 “첫째, 강력한 실행력으로 5G M/S 1등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현장은 KT 5G의 강점과 차별성, 서비스를 완벽하게 숙지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 사업부서와 지원부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5G 1등을 시작으로 MIT전분야에서 완벽한 1등으로 자리매김하자”고 촉구했다. 그는 “5G 1등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무선 시장 전체에서 확실한 1등으로 올라서야 한다”며 “기존의 TV 1등의 경쟁력과 기가라이브 TV로 선점한 차세대 미디어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실하게 벌려 나가자”고 설명했다.

또 “셋째 5G 시대 무한한 기회의 땅인 B2B에서도 성공모델을 계속 만들어 가자”며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등 외부와의 콜라보레이션과 속도를 무기로 KT의 5G B2B 사업모델을 전 산업영역으로 빠르게 확산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가는 이 길은 글로벌 5G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길”이라며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5G 1등의 역사적 순간을 함께 시작하자”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날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5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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