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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투기 의혹 논란 김의겸, 오늘 거취 정리해야"


입력 2019.03.29 10:26 수정 2019.03.29 10:28        김민주 기자

"대중적 박탈감 큰 상황에서 국민 심장에 불 지펴"

"대중적 박탈감 큰 상황에서 국민 심장에 불 지펴"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29일 “대중적 박탈감이 큰 상황에서 청와대 대변인의 부동산 투자 또는 투기가 국민의 심장에 불을 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서 “근본적으로 국토에 관한 이 정부의 철학, 부동산에 관한 철학이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청와대부터 재벌, 대기업 등 힘과 돈 가진 사람이 투기로 몰리니 대한민국이 일자리가 없고 투자가 미진한 것"이라면서 "스스로 촛불 정부라고 하는데 무슨 개혁을 했나. 재벌 개혁을 했나, 재벌의 비업무 토지에 대한 중과세를 부과했나. 근본 원인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책임지고 거취를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개혁정부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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