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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 오너 리스크 해소에 강세 전환


입력 2019.03.28 14:01 수정 2019.03.28 14:12        최이레 기자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 퇴진 소식에 장 중 강세 전환했다.

28일 오후 2시 현재 금호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34% 오른 9840원, 아시아나항공도 6.58% 증가한 3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삼구 회장은 현 사타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그룹 경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시아나항공의 감사보고서 사태에 대해 박 회장이 그룹 수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현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주주는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아시아나항공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당분간 이원태 부회장을 중심으로 그룹 비상 경영위원회 체제를 운영해 그룹의 경영 공백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 명망 있는 외부 인사를 그룹 회장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이 대주주로서 그동안 야기됐던 혼란에 대해 평소의 지론과 같이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차원에서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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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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