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재산 20억1600만원…1억3600만원 증가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은 20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19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해 18억8000만원에서 1억3600만원 증가했다.
재산증가는 대부분 예금으로 지난해 보다 1억6000만원가량 늘었다. 청와대는 예금이 증가한 이유를 '급여 등 수입 및 생활비 등 지출로 인한 변동'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경남 양산의 대지와 제주 한경면의 임야 등 2억원가량의 토지, 본인 소유의 양산 사저, 모친 강한옥 여사 소유의 부산 영도구 아파트 등 4억7800만원가량의 건물을 함께 신고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다주택 보유 억제 정책에 따라 대통령 당선 직전까지 거주하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을 2017년 12월 김재준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실 행정관에게 매각한 바 있다. 또 본인 소유의 2010년식 쏘렌토R 차량과 김정숙 여사 소유의 2013년식 스포티지R 차량과 함께 9건의 저작재산권도 신고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