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전체 산업 업황 BSI 73…전달보다 4P↑
제조업 BSI, 4포인트 오른 73…비제조업도 상승
이번 달 전체 산업 업황 BSI 73…전달보다 4P↑
제조업 BSI, 4포인트 오른 73…비제조업도 상승
기업 체감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갔지만 여전히 업황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이번 달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73로 전달보다 4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업황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낙관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지난 1~2월 전체 산업 업황 BSI는 2016년 3월(68) 이후 최저치를 기록해 왔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업황 BSI가 4포인트 상승한 73을 기록했다. 올해 1월(67)과 2월(69)까지 60 후반에 머물다 회복하는 모습이다,
제조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업황 BSI는 77로 한 달 전보다 3포인트 올랐다. 중소기업도 4포인트 상승한 68을 나타냈다. 형태별로는 수출기업(80)과 내수기업(69) 모두 각각 5포인트, 3포인트씩 올랐다.
비제조업 업황 BSI도 73으로 3포인트 상승했다.
다음 달 전체 산업 업황 전망지수는 76으로 이번 달과 같은 수준으로 예측됐다.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76으로 이번 달과 같았고, 비제조업 업황 전망 BSI(76)는 1포인트 올랐다.
한편, 이번 달 BSI에 소비자 동향지수(CSI)를 합쳐 산출한 경제 심리지수(ESI)는 0.9포인트 하락 94.2를 기록했다. 하지만 계절적 요인과 불규칙 변동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도 다소(0.3포인트) 하락한 92.1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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