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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련 필요성 못느껴…기업과 충분히 소통"


입력 2019.03.27 15:28 수정 2019.03.27 16:13        이충재 기자
청와대는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자료사진)ⓒ데일리안 청와대는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자료사진)ⓒ데일리안

청와대는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기업과의 관계에서는 대한상의나 경총, 중기중앙회 등을 통해 충분히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벨기에 필리프 국왕 환영 만찬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참석해 이른바 '전경련 패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허 회장이 전경련 회장으로 청와대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정부 들어 전경련을 '패싱 했다, 안 했다' 여부를 밝힌 적이 없다"며 "기업과 관계에서 모자람 없이 서로 협조를 구하고 의사소통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도 전경련 채널을 활용하지 않겠다는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현 단계에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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