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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허창수 회장 재선임…그룹 3년 더 이끈다


입력 2019.03.22 20:05 수정 2019.03.24 09:18        조인영 기자
허창수 GS 회장(자료사진)ⓒGS 허창수 GS 회장(자료사진)ⓒGS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앞으로 3년간 그룹을 더 이끈다.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는 22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제 1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2년까지다.

허창수 회장은 LG그룹 공동 창업자인 고 허만정 창업 회장의 손자로 GS그룹이 LG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된 2004년부터 15년간 총수직을 맡고 있다. 사촌형인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과 그룹 창립 이후 줄곧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겸임중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임기가 사실상 마지막 임기로 본격적인 4세 경영 시대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GS그룹은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오너 오너 3·4세를 전면 배치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허창수 회장의 재선임 외에도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기타비상무 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김진태 전 검찰총장을 신규 선임했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정택근 GS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신성장동력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GS그룹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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