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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신임 사외이사에 남유선·이진순 교수 내정


입력 2019.03.22 14:16 수정 2019.03.22 14:16        부광우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남유선 국민대 법과대학 교수와 이진순 숭실대 경제학 명예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1월 2명을 증원하고, 이번에 1명의 사외이사를 추가로 증원함으로써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를 구성하라는 관계법령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사외이사 선임과정에서 농협금융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고, 이사회 내 전문성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법률 분야와 경제 분야 전문가를 추천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추천에 앞서 지난 3년 간 농협금융의 발전에 기여한 정병욱 이사회 의장이 연임을 고사함에 따라 신규로 후임 이사가 추천됐다.

남 후보자는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와 예탁결제원 리스크관리위원, NH농협은행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금융·법률분야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법률 전문가다. 이 후보자는 금융·경제를 아우르는 융복합 인사이트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돼 향후 농협금융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줄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경력으로는 숭실대 경상대학장,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삼성자산운용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에 추천되는 신임 사외이사들은 오는 29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개시된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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