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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대형 방송사고…SBS "고개 숙여 사과"


입력 2019.03.22 10:23 수정 2019.03.22 10:23        이한철 기자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제작진이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SBS 방송 캡처.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제작진이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SBS 방송 캡처.

SBS 수목 드라마 '빅이슈'가 대형 방송사고를 내 시청자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1일 방송된 '빅이슈'에서는 편집이 완성되지 않은 화면이 여러 차례 노출됐다. 특히 화면에는 '창 좀 어둡게' '간판 지워주세요' 등 CG팀에 남긴 메시지도 그대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이에 '빅이슈'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제작진은 "방송사고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날 방송분의 경우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됐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열연과 고생을 아끼지 않은 연기자와 스태프분들께도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며 "향후 방송분에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촬영 및 편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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