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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수익성 개선·배당 긍정적···목표가↑” 현대차증권


입력 2019.03.22 08:19 수정 2019.03.22 09:35        백서원 기자

현대차증권은 22일 제일기획에 대해 “꾸준한 톱 라인(Top line) 성장과 수익성 개선 및 이익성장세에 주목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진 연구위원은 “올해에도 실적은 꾸준히 청신호를 보일 것”이라며 “디지털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한 삼성전자 내 커버리지 확대효과와 닷컴 비즈니스 확대기조가 전반적인 계열물량의 증대를 수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열사들의 레퍼런스를 활용한 비계열 물량도 동반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주주환원정책 강화기조 또한 주가전망을 밝게 해주는 요소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황 연구위원은 “2015년 배당 재개 이후 이익 성장에 기반한 배당 증가 흐름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주당 배당금은 770원, 배당성향은 60% 수준으로, 올해도 이러한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당 배당금 역시 800원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241억원, 매출총이익은 2513억원, 영업이익은 297억원으로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올 1분기의 전체적인 매출총이익 성장율은 6.8%로 매출총이익 성장 가이던스인 7~10% 수준을 충족할 것이란 전망이다.

황 연구위원은 “이러한 호조세의 주된 원인은 갤럭시S10 출시와 닷컴 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삼성전자향 마케팅 수요의 증가 때문”이라며 “비용 부문에서도 인력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추세가 여전히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2분기 이후에도 갤럭시 폴드 등 신규 디바이스의 판촉을 위한 직접 마케팅 수요가 증가, 당분간 실적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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