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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성매매 알선-코카인 투약 의혹 "대질조사 받겠다"


입력 2019.03.21 09:06 수정 2019.03.21 09:25        이한철 기자

성접대, 성매매, 마약 의혹

승리, 모든 혐의 강력 부인

경찰이 또 다른 성매매 알선 의혹과 코카인 투약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경찰이 또 다른 성매매 알선 의혹과 코카인 투약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경찰이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매매 알선과 코카인 투약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MBN ‘뉴스8’은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렸던 승리의 생일파티에서 성접대 또는 최소한 성매매 알선이 있었다는 진술을 경찰이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당시 여성들을 동원한 남성을 불러 조사했으며 여성들을 상대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승리가 투자자 접대를 위해 이런 일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승리는 또 외국에서 코카인을 투약했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다. 승리 측은 이에 대해 대질조사와 거짓말탐지기에도 응하겠다며 강력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지난달 28일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에 출석해 1차 마약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반응이 나왔다.

신속하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준영과 달리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신중한 경찰이 보다 뚜렷한 혐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병무청은 20일 승리의 '현역병 입영연기원'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승리에 대한 수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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