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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YG엔터테인먼트 대대적 세무조사 실시


입력 2019.03.20 20:31 수정 2019.03.20 20:31        스팟뉴스팀

사실상 모든 부서 상대 조사 착수⋯마포구 일대 3개 빌딩에 조사관 투입

과세당국이 20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상대로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본사와 관련 부서가 있는 3개 빌딩 등 총 4곳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YG는 국내 대표적인 연예 기획사 중 하나로 최근 성접대 등 각종 의혹을 받는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소속사였다.

통상 정기조사는 5년 단위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는 서울청 조사4국에서 주도하는 특별 세무조사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앞서 YG는 지난 2016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세무조사는 사실상 모든 업무 부서를 상대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 사옥을 비롯해 공연·마케팅·신인개발 등 담당 부서가 흩어져있는 마포구 일대 3개 빌딩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조사관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 납세 정보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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