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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조합원, 삼성 해고노동자 등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국정농단 주범 이재용 재구속 촉구, 경영권 박탈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마친 후 주주총회 참석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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