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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남편 유인석 선긋기…회동 함께-논란은 별개?


입력 2019.03.20 08:54 수정 2019.03.20 08:54        김명신 기자
배우 박한별이 남편 유인석의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 데일리안DB 배우 박한별이 남편 유인석의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 데일리안DB

배우 박한별이 남편 유인석의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박한별은 19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으로서 사과하면서도 MBC 토요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을 고수할 뜻을 전했다.

그는 "저의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의 일들을 저와 무관하다며 분리 시킬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제가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드라마 촬영을 감행하고 있는 건 제작사, 방송사, 소속사 외 아주 많은 분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방송 분량과는 달리 촬영은 지난해부터 들어가게 돼 지금은 거의 후반부 촬영을 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극의 흐름이 깨지지 않게 마리의 인생을 잘 그려내는 것이 저의 의무이기에 저는 물론, 드라마 관련 모든 분들도 이와 같은 생각으로 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책임감 있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박한별은 "드라마에만 집중해야 할 시기에 많은 분들이 저를 걱정해주시느라 쓰여지고 있는 시간과 마음이. 모든 게 다 너무 죄송스러워서 더 큰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죽을 만큼 괴롭고 힘들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거 밖에는 이 감사한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라고 심경을 덧붙이기도 했다.

박한별 남편은 경찰 유착 의혹의 중심에 선 윤 모 총경과 골프 회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자리에 박한별도 함께 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박한별은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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