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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한숨 “이용규 문제, 드릴 말씀 없다”


입력 2019.03.19 21:42 수정 2019.03.20 07:1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한용덕 감독. ⓒ 연합뉴스 한용덕 감독. ⓒ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쏟아지는 이용규 관련 질문에 말을 아꼈다.

한용덕 감독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의 대부분은 최근 논란이 불거진 이용규 거취 문제였다. 이에 한 감독은 "그 이야기는 더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한용덕 감독은 이어 "더 드릴 말씀이 없다. 구단과 프런트에서 어떤 결정을 하는지 기다리고 있다"면서 "스프링캠프 때부터 포지션 중복에 대해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숙제를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차질이 생겼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둔 한화는 최근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가 트레이드를 요청해 근심에 빠진 상황이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포지션과 타순 등 자신의 처우에 대한 불만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화 구단은 이용규를 육성군으로 이동시킨 상황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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