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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4만3천여건…전년동월 대비 37.7% '급감'


입력 2019.03.19 11:00 수정 2019.03.19 09:59        권이상 기자

전월세 거래량은 18만700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3.9% 증가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3444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6만9679건 대비 37.7% 감소한 나타났다. 이는 5년평균(7만100건) 대비 38.0% 감소한 것이다.

2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 2013년 4만7000여건 2015년 7만9000여건, 2016년 5만9000여건, 2017년 6만3000여건, 지난해 7만여건으로 조사됐다.

올 1월부터 2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9만3730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14만33건) 대비 33.1% 감소, 5년평균(13만6050건) 대비 31.1% 감소했다.

지역별로 2월 거래량을 보면 수도권(1만8390건)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4.6% 감소, 지방(2만5054건)은 14.0% 감소했다.

올 1~2월 누계기준 수도권(4만873건)은 전년동기 대비 47.5% 감소, 지방(52,857건)은 1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보면 2월 아파트 거래량(2만8293건)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2.7%, 연립·다세대(8692건)는 28.2%, 단독·다가구주택(6,459건)은 21.2% 각각 감소했다.

1~2월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5만9598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5%, 연립·다세대(1만9743건)는 22.0%, 단독·다가구(1만4389건)는 19.4%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2월 전월세 거래량은 18만714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16만4237건) 대비 13.9% 증가, 전월(16만8781건) 대비 10.9% 늘었다.

1~2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35만600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4% 증가했다.

2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1.3%로, 전년동월(40.4%) 대비 0.9%포인트 증가, 전월(39.3%) 대비 2.0%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은 수도권(11만9183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7%, 지방(6만7957건)은 16.2% 각각 증가했다.

유형별 2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8만8235건)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3% 증가, 아파트 외(9만8905건)는 13.6% 늘었다.

임차유형별 2월 전세 거래량(10만9887건)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2% 증가, 월세(7만7253건)는 16.6% 증가했다.

1~2월 누계 월세비중은 40.3%로 전년동기 대비 1.1%포인트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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