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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공사장서 거푸집 붕괴로 근로자 3명 추락사


입력 2019.03.18 20:07 수정 2019.03.18 20:11        스팟뉴스팀

높이 20m 현장서 참변

사고가 발생한 경북 안동시 풍천면 환경에너지종합타운 공사장 전경.ⓒ 연합뉴스 사고가 발생한 경북 안동시 풍천면 환경에너지종합타운 공사장 전경.ⓒ 연합뉴스

높이 20m 현장서 참변

경북 안동 환경시설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1분께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경북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공사장 5층에서 콘크리트 작업중이던 근로자 3명이 20m 높이에서 떨어졌다.

사고 당시 건설 공사장 5층에는 근로자 6명이 데크플레이트(철물 거푸집) 상부에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었으나, 거푸집을 지탱하던 버팀목이 빠지면서 3명도 함께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이들을 구조해 인근 안동병원 등으로 옮겼으나 모두 사망했다.

경찰은 공사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경북도는 안동, 영주, 문경 등 북부 11개 시 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와 음식물을 처리하기 위해 2016년 12월부터 착공해 2097억원을 투입해 북부권 환경에너지타운을 짓고 있다. 완공은 오는 8월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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